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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용 '베지밀' 한 박스를 돈주고 샀습니다"

이마트에서 두유를 한박스 주문했는데 '시식용' 두유가 가득 차서 왔다는 황당한 사연이 누리꾼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이마트에서 두유를 한박스 주문했는데 '시식용' 두유가 가득 찬 채로 배송된 황당한 상황이 연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시식용 베지밀 한 박스를 돈 주고 샀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에는 뚜껑이 열려 있는 상자 한 박스와 베지밀 15개가 들어 있다.

 

하지만 사진 속 베지밀에는 '시식용'이라 쓰여있는 이마트 스티커가 빠짐없이 붙어있어 황당함을 자아낸다.

 

현장에서 점포예약으로 배달을 시켰다는 누리꾼 A씨는 "매장서 박스 테이프가 좀 뜯어져 있었고 상품엔 이상 없다는 연락도 왔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시식용이라 쓰여 있으니 그건 드시고, 안 온 물건에 대해서는 환불신청을 하시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