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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학대범에 '고양이 똥' 먹였다 구속된 청년들

고양이를 사랑하는 여섯 명의 친구들이 모여 동물 학대범을 찾아내 '고양이 똥'을 먹이며 고문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via sina.com

 

고양이를 사랑하는 여섯 명의 친구들이 모여 동물 학대범을 찾아내어 '고양이 똥'을 먹이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동물 학대범들에게 억지로 '고양이 똥'을 먹이거나 폭력을 가한 20대의 청년 6명이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온순하기로 소문난 남성 2명과 여성 4명으로 구성된 이 집단은 지난 9월부터 동물 학대범들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온라인 상에서 의도적으로 동물 학대에 관심이 있는 척 위장해 이들을 찾아냈고, 그 중 2명에게 접근해 고양이의 똥을 억지로 먹이는 등의 고문을 가했다.

 

또한 학대범들이 고양이의 똥 먹기를 거부하면 이들을 발로차 폭행을 가했다.

 

한편 중국에서 동물 학대 범죄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동물의 권리는 가장 낮게 평가받고 있다.

 

이에 분노한 젊은 친구들은 '똥 고문'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또한 재판대에 선 이들은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고 있음을 고백했고, 자신의 잘못을 눈물로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