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룸살롱 '화장실 변기' 폭발해 성기 찢어진 여성

젊은 여성이 룸살롱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갑자기 변기가 폭발하는 탓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via NetEase​, gettyimages

 

젊은 여성이 룸살롱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갑자기 변기가 폭발하는 탓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중국 포털사이트 넷이즈(NetEase)와 애플데일리(Apple Daily)는 중국 후베이성(湖北省)의 성도인 우한(Wuhan)의 한 룸살롱(KTV)에서 벌어진 기이한 사건을 보도했다.

 

KTV는 카라오케텔레비전의 약자로 한국의 룸살롱, 단란주점 등과 같은 유흥업소이다.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저녁 늦은 시간으로 한 젊은 여성이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일을 보던 중 갑자기 변기가 폭발해 사방으로 파편이 튀었다.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은 여성은 성기가 7cm 찢어지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과다 출혈로 인근 병원으로 응급 후송돼 무려 3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다.

 

via NetEase

 

수술 직후 48시간 동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다행히 수술을 받고 집중 치료를 받은 뒤 중태에서 회복돼 안정을 되찾고 있다.

 

룸살롱 주인은 "변기가 그냥 아무 이유 없이 폭발했을 가능성은 없다"며 "피해 여성이 뭔가 잘못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책임을 회피했다.

 

하지만 사고를 당한 여성은 "내가 한 일이라고는 변기에 앉아서 일을 봤을 뿐이다"며 자신에겐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고를 당한 여성이 어떤 이유로 유흥업소인 룸살롱에 방문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