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보면 소름 돋는 '자기 혐오감 테스트'

"이 테스트는 당신이 자신에게 느끼고 있는 혐오감에 대해 알아보는 심리 테스트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자기 혐오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테스트가 인기를 끌었다.

'자기 혐오감'이란 이상적인 자기 개념과 현실의 자기 개념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낄 때 생기는 감정이다.

인간이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싫은 부분을 발견했을 때 스스로에 대해 실망하고 증오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당신이 갖고 있는 '자기혐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아래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보길 바란다.

"당신은 형사다. 오늘 도망가는 범인을 체포하는 멋진 활약을 했다. 당신이 체포한 범인은 무슨 죄를 저질렀을까?"

1. 성추행범

2. 소매치기

3. 마약사범

4. 사기꾼

5. 뺑소니범

6. 스토커

# 성추행범을 선택한 당신

야한 생각을 자주 하는 것에 죄책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상상하는 것은 범죄가 아니다. 누구나 야한 생각을 하기 때문에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 

# 소매치기를 선택한 당신

질투와 시기심이 많은 타입으로 속 좁게 구는 자신의 모습이 싫은 사람이다.

자신감 회복이 필요해 보인다. 여유를 갖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 마약사범을 선택한 당신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는 사람이다. 그만둘 용기도 없으면서 짜증만 내는 스스로를 못마땅해한다.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누구나 반복되는 삶을 산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마음을 잡는 방법 밖에는 없다.

# 사기꾼을 선택한 당신

거짓말을 잘 하는 유형으로 친한 사람에게도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는 자신이 싫은 사람이다.

작은 거짓말이 큰 거짓말로 부풀려져 범죄가 될 수 있으니,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해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 뺑소니범을 선택한 당신

책임감 없는 자신이 싫은 사람이다.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에게는 믿고 일을 맡길 수 없다. 결국 본인 커리어에도 문제가 생기므로 올바른 사회생활을 위해 조금씩이라도 책임지는 습관을 기를 길 바란다.

# 스토커를 선택한 당신

특정한 사람이나 일에 과하게 집착하는 자신이 싫은 사람이다.

자신의 일을 완벽하고 철저하게 하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연인이나 친구에게 과하게 집착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공포(?)로 다가갈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