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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장래희망을 본 선생님이 놀란 이유

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장래희망을 받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크게 놀란 이유를 보여주는 사진이 큰 화제다.

Via gettyimages / Via Imgur

 

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장래희망을 받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크게 놀란 이유를 보여주는 사진이 큰 화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현재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져(Imgur)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는 데이비드(David)가 조금 걱정된다"라는 제목의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에는 "저는 크면 ~가 될 거에요(When i grow up, i'd like to be...)"라는 제목과 함께 아이들의 장래희망이 적힌 종이가 적혀있다.

 

아이들이 적은 장래희망에는 수의사, 발레리나, 야구선수 등이 있는데, 유독 두 학생의 장래희망은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매우 특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생님이 거론한 데이비드의 경우에는 "소방관이 되고 싶다. 왜냐면 나는 불이랑 폭발이 좋기 때문이다"라고 적었고, 맨 밑에 알버트(Albert)는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고 싶다"고 적었다.

 

단지 폭발이 좋다는 이유 때문에 소방관이 되려는 '위험한(?)' 데이비드와 벌써부터 쉬고 싶다는 '의욕상실' 알버트의 장래희망은 그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머리를 아프게 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이 "이럴 때일수록 선생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한 누리꾼은 알버트에게 "나는 이미 너가 원하는 것처럼 살고 있단다"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자신이 백수임을 밝히기도 했다.

 

Via Img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