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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분노케 만든 '식물원 민폐 커플' (사진)

식물원 나무에 '사랑 인증 낙서'를 새긴 무개념 커플이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식물원 나무에 '사랑 인증 낙서'를 새긴 무개념 커플이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랑의 맹세를 식물원 나무에 남긴 무개념 커플>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지원♡세희'라고 낙서 되어 있는 식물원 나무가 담겨있다.

 

많은 사람들이 감상하는 식물원 나무에 굳이 자신들만의 '사랑의 맹세'를 새겨야 했는지 의구심이 든다.

 

해당 사진을 올린 A씨는 "어이가 없어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이것은 명백한 훼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세계적인 문화제나 유적지에 한글로 낙서가 되어있다'는 보도를 접할 때마다 부끄러웠는데, 딱 그 꼴"이라며 "스스로 자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도 A씨의 말에 격한 공감을 표하며 "무개념 커플이다", "진상이다", "식물원이 자기 것이냐" 등의 비난 섞인 댓글을 남겼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