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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에 갇힌 수달이 '외로움' 달래는 방법 (사진)

좁은 수족관에 갇혀 생활하는 야생 수달이 외로움을 달래는 방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via c-bassmeow /eBaums' world

 

좁은 수족관에 갇혀 생활하는 야생 수달이 외로움을 달래는 방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이바움스월드는 일본의 한 수족관에서 촬영된 '수달의 악수'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수달이 수족관 유리벽에 난 작은 구멍에 손을 넣고 관람객의 손가락을 애처롭게 붙잡고 있다.

 

원래 이 구멍은 관람객들이 수달과 접촉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인데, 관람객들 보다 수달에게 더 유용해 보인다.

 

개구쟁이 수달은 자신들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오면 구멍에 손을 넣고 스킵십을 요청한다.

 

답답한 수족관에서 외로움을 달래려는 수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쓰럽게 만들고 있다고 누리꾼들은 반응했다.

 

via c-bassmeow /eBaums'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