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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지었다고 '10년 키운' 반려견 길에 버린 주인

10년 동안 함께 산 반려견을 단지 새집을 지었다는 이유 만으로 길에 내다버린 매정한 주인이 공분을 사고 있다.

via Franklin County Humane Society /Facebook

 

10년 동안 함께 산 반려견을 단지 새집을 지었다는 이유 만으로 길에 내다버린 매정한 주인이 공분을 사고 있다.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미국 켄터키주(Kentucky)에서 벌어진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했다.

 

비운의 주인공은 올해 10살이 된 반려견 렉서스(Lexus)로 사람을 잘 따르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이다.

 

렉서스의 주인은 최근 오랫동안 살던 집을 새롭게 리모델링 했고 이어 새집에는 큰 개를 키울 수 없다는 이유로 반려견을 길에 내다버렸다.

 

이 지역의 한 비영리단체(Franklin County Humane Society)는 렉서스를 보호소에서 돌보면서 새로운 가정을 찾고 있다.

 

이 단체가 자신들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겁에 길려서 슬픈 표정을 하고 있는 렉서스의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자신이 왜 버림을 받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렉서스는 꼬리를 내린 채 사료도 잘 먹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연이 공개되자 수많은 누리꾼들은 "10년 동안 키우던 반려견을 새집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버린 것은 상식과 양심도 없는 행동이다"고 분개했다. 

 

Adopted!!Lexus was surrendered to the shelter after being in the same home for 10 years. Unfortunately, her owner...

Posted by Franklin County KY Humane Society on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