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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처증 남편, 미녀 아내와 차량서 성관계 중 수류탄 자폭

평소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던 전직 특수부대 출신 남편이 아내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성관계 도중 수류탄으로 자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via ella Luzareva-The Siberian Times

 

평소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던 전직 특수부대 출신 남편이 아내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성관계 도중 수류탄으로 자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the Sun)은 시베리안 타임즈를 인용해 러시아의 미녀 정치인 옥사나 보브로브스카이야(Oksana Bobrovskaya, 30)와 남편 니키타 보브로브스키(Nikita Bobrovsky)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러시아의 한 도시에서 발생했는데 밤 늦은 시간에 이들 부부는 자신의 SUV 차량 뒷자리에서 성관계를 나누고 있던 중이었다.

 

옥사나와 니키타는 평소 사이가 좋지 못했는데 남편은 미모의 정치인 아내가 돈 많은 남자와 외도를 하고 있다고 의심했다.

 

그녀가 정말 바람을 피웠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아내는 남편이 최근 하는 일 없이 생활비를 주지 않자 불만이 쌓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via ella Luzareva-The Siberian Times

 

사건이 벌어진 날에도 이들 부부는 차량에서 성관계를 나누던 중 말다툼을 벌였고 이어 격분한 남편이 수류탄을 꺼내 함께 자폭한 것으로 추정됐다.

 

니키타는 시베리아의 한 지방 정부에서 정치인으로 일했으며 전에는 특수 부대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류탄을 손에 넣은 경위와 자폭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치정에 의한 우발적인 자폭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이들의 시신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으며 부검 결과 사망 직전 성관계를 나눴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부부에게는 4살짜리 딸이 있는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고아원으로 보내질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via ella Luzareva-The Siberi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