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보다 상처받은 '솔로' 코기 강아지 (영상)

TV를 보다가 커플에게 뜻밖의 공격(?)을 당한 솔로 코기 멍멍이가 망부석처럼 굳고 말았다. 

최근 유튜브에는 <스파게티를 먹다가 '레이디와 트램프'를 본 멍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코기 멍멍이는 방석 위에 앉아 TV에 나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레이드와 트램프'에 열중하고 있다. 

via SimplyEntertainment / Youtube

멍멍이는 주인공인 두 강아지가 스파게티 먹는 장면을 보자 식욕이 생긴 듯 자신의 앞에 놓여있던 스파게티를 호로록 먹기 시작한다. 

그러나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한 채 계속 TV를 보고 있던 멍멍이는 두 강아지가 스파게티 가닥을 나눠먹던 중 입 맞추는 장면을 보고야 말았다. 

일순간 코기 멍멍이는 먹던 스파게티는 안중에도 없이 그대로 굳어버렸다. 촉촉해지는 눈가와 꿈뻑이는 눈에선 솔로의 설움이 그대로 배어 나와 보는 이들의 연민을 자아냈다. 

한편, 해당 영상은 SNS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며 많은 이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안겨주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