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이 파헤친 인스타그램 사진 한 장의 실체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혼자 맥주를 마시는 것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맥주를 즐기라는 심리 분석을 내놓았다.
via HITEJINRO / Youtube
맥주를 혼자 마신다는 이른바 '혼맥'과 친구와 즐긴다는 '친맥'이라는 신조어가 이슈인 가운데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혼맥' 심리 분석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하이트진로는 자사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표창원의 혼맥 프로파일링>이라는 제목의 영상(https://youtu.be/grXgAkocF6E)을 공개했다.
영상 속 진지한 얼굴의 표창원은 한 남성의 잘 차려진 안주상 사진에서 정갈하게 손질된 오징어와 토마토를 보고 "안정적인 형태를 통해 심리적 불안정을 떨쳐내려는 무의식적인 몸부림"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남성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에 대해선 "모든 학연·지연을 적어놓고 '#보고싶당'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이런 사람에게는 친구들과 모여서 마시는 맥주, 즉 친맥이 요구된다"고 조언을 남겼다.
via HITEJINRO / Youtube
영상에 등장하는 SNS 심리분석 프로파일링을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하이트는 친맥 캠페인의 일환으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하이트 맥주를 즐기는 사진과 지정 해시태그를 남기면 숨겨진 내 모습을 위트있게 진단해주는 '하이트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제공해 젊은층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재미로 보는 페이크 뉴스 '친맥 파파라치' 이벤트와 페이스북 친구들의 술자리 모습을 한 장의 '짤'로 분석하는 '친맥 관찰 보고서'를 통해 함께 맥주를 즐기는 이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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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이트의 '친맥 캠페인'은 www.hitechinmac.com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via Hitechinmac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