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여행 가면, 남편들은 ‘이렇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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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어도 때로는 서로 떨어져서 지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익숙한 관계는 편안함을 주지만, 가끔은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게 좋다고 한다. 

아내가 여행을 간다고 하면 많은 남편들은 걱정하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만세'를 부른다. 남자들은 아내가 없을 때 도대체 어떻게 지낼까? 궁금하다면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에 아래 소개된 내용을 참고해 보자.

1. 애완동물과 함께 침대에서 잘 수 있다.

-아내가 싫어하는 일이지만 눈치 볼 일이 없다. 아내는 반려견을 사랑하면서도 침대에는 절대 못 올라오게 한다. 평소 멍멍이와 함께 침대에서 자고 싶었는데 이번이 절호의 찬스다.
 


2. 언제 어디서든 술을 마실 수 있다.

- 주당들에게 아내의 여행은 가장 반가운 소식 중 하나. 늦게까지 친구와 술을 마실 수 있고 집에서 반신욕을 하면서도 홀짝거릴 수 있다. 
 


3.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볼 때 문을 열어도 된다. 

-문 열어놓고 볼 일을 보는 게 얼마나 자유롭게 시원한지 아는가? 혼자 살 때 이런 습관이 밴 남성이라면 아내가 없을 때 화장실에 갈 때도 행복한 순간이다.  



4.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이다. 주스나 생수를 컵에 따를 필요가 없다.

-총각으로 살 때 집에 컵은 몇 개 없었다. 당연히 음료수와 물은 입을 대고 마셔야 '제맛'이다. 아내가 없을 때 절호의 찬스다.



5. 설거지를 하지 않아도 된다. 원래 설거지는 일주일에 한번 하면 되는 것 아닌가!

-빨래는 모아놓았다가 세탁을 하면서 식시는 왜 그렇게 하면 안되는지... 설거지를 한번에 처리하면 효율성도 높다. 물론 물에 잘 담궈두지 않으면 음식물이 딱딱하게 굳어 설거지 할 때 낭패를 당한다.



6. 먹고 싶은 음식을 내 마음대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 아내가 싫어하는 '조리도구'를 시도해도 된다.

-주방에서 늘 아내의 눈치만 봤는데 이제는 내가 요리사! 음식 조리도구의 '장벽'을 넘어선다.



7. 집안 어디서든 게다가 언제든 방귀를 뿜어도 '욕' 먹지 않는다. 

-아무리 편안한 아내지만 그녀 앞에서 방귀를 내뿜지는 않았다. 그런데 혼자 있을 때 시원하게 처리하면 기분도 상쾌해 진다.



8. 빨래감을 침대 위에 쌓아놓고 지내도 좋다.

-설거지도 몰아서 하는데 빨래 정도야. 빨랫감을 어디에 던져 놔도 상관 없다. 침대에 쌓아둔다고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9. 아내가 아끼는 와인잔에 먹고 싶은 술을 따라 마셔도 된다.

-평소 하지 말라는 일들 중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바로 아내가 아끼는 물건을 몰래 써 보는 것. 대신 감쪽 같이 정리해서 티를 내지 말아야 한다. 



10. 드라마 대신 스포츠 중계를 마음껏 즐겨도 된다.

-보고 싶었던 스포츠 중계를 종류별로 실시간으로 틀어놔도 좋다. 안방에 켜 놓은 TV를 그냥 '방치'해도 좋다. 내키지 않았던 드라마를 억지로 보지 않아도 된다.



11. 마음껏 담배를 즐겨도 된다. 심지어 거실에서도 필 수 있다.

-담배를 자유롭게 필 수 있는 세상이다. 건강에 좋지 않다고 늘 잔소리를 들었는데, 아내의 여행 기간 동안 담배를 물고 살아도 된다. 물론 그녀가 돌아오는 바로 전날부터는 금연이다. 환기를 충분히 하고 방향제를 듬뿍 뿌려둔다.



12. '초딩 입맛'으로 돌아가도 계산대에서 말릴 사람이 없다.

-평소 마트에서 아내 눈치를 보느라 사지 못했던 간식들을 마음껏 산다. 건강에 좋지 못하다고 늘 계산대에서 쫓겨났던 과자와 음료수를 당당하게 구입할 수 있다.



13. 냉장고는 먹다 남은 음식을 보관하는 저장고가 된다.

-총각 때처럼 냉장고를 자유롭게 이용해도 좋다. 먹다 남은 피자와 인스턴트 식품을 놓아도 된다. 냉장고도 자유로운 영혼이 되는 것이다.



14. 창조적인 요리를 만들어 본다.

-샌드위치 핫도그라는 음식을 들어봤는가? 아주 창조적(?)이고 간편하다. 맛도 좋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도 혼낼 사람이 없다.



15. 요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혼자 먹기 위해서 요리를 할 필요는 없다. 괜히 요리를 한다고 시도해봤자, 주방을 엉망으로 만들 뿐이다. 



16. 아내가 2주 동안 집을 비운다면, 비타민C 부족으로 괴혈병에 걸릴지도 모른다.

-이제 아내가 돌아올 때가 거의 다 된 것인가? 인스턴트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먹다가는 영양실조에 걸릴지 모를 일. 조금씩 아내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17. 아내가 집에 곧 도착한다고 연락이 왔다. 1시간 이내에 쓰레기 집을 새집으로 청소한다.

-빛의 속도로 집안을 청소해서 아내를 기쁘게 해야 한다. 그 동안 밀린 청소를 1시간 이내에 해치우는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역시 아내가 있어야 살맛 나는 인생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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