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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로 만든 '인공 소고기' 5년 내 나온다 (영상)

멀지 않은 미래에 실험실에서 과학자들이 만든 '인공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Via DailyMail

 

멀지 않은 미래에 실험실에서 과학자들이 만든 '인공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앞으로 5년 이내에 줄기세포 연구를 응용해 만든 '인공육'이 우리 식탁에 올라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2013년 마크 포스트(Mark Post) 박사가 이끄는 마스트리흐트(Maastricht) 대학교 연구팀은 소의 근육조직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인공육 패티' 시식회를 열었던 바 있다.

 

당시 시식회에 참여한 전문가들과 미식가들은 '인공육'이 진짜 고기와 같다고 호평했었는데, 현재 마크 포스트 박사는 '정식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Via DailyMail

 

마크 포스트 박사는 "시일이 좀 더 필요하겠지만 우리 연구팀은 정식 상용화를 기다리고 있다"며 "하지만 인공 소기의 맛과 가격 그리고 소비자들의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해야 할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마스트리흐트 대학교 연구팀이 개발 중인 '인공육'의 가격은 기존 소고기에 비해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예상 소비자는 중상위층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들은 5년 내 출시를 위해 8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인공육' 개발에 대해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혐오스러운 기술이라고 강한 비판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