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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주목받고 있는 '멘붕에 빠진' 수험생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잘못된 수험표에 '멘탈이 붕괴된' 수험생의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잘못된 수험표에 '멘탈이 붕괴된' 수험생의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와 XX 수능 망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재수생인 글쓴이 A씨는 "어떻게 지학이 생물로 바뀔 수 있지"라며 응시 원서와 수험표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첨부된 사진에 따르면 A씨는 응시원서의 '탐구 영역'에 물리 지구과학을 기입해두었으나 수험표에는 지구과학이 아닌 생명과학이 표기돼있었다.

 

A씨는 당시 경황이 없어서 미처 확인을 못하고 '당연히 맞겠지'라는 생각으로 체크했고, 이후에 받은 수험표를 지금까지 제대로 확인 안 했다가 이 같은 일을 겪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얼른 교육청에 문의해보라"고 조언했으나 A씨는 "이미 관련해서 사건은 끝났다. 다시 바꾸는 건 어렵다더라"며 "결국 생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연은 현재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확산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