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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남친 두고 원나잇 하는 친구가 고민입니다"

입대한 남자친구 몰래 클럽에서 만난 남자들과 원나잇 하는 친구가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이목을 끌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자 밤마다 클럽에서 만난 남자들과 원나잇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달라진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올해로 22살이라고 밝힌 A씨는 "친구가 남친이 군대 간 후에 밤마다 클럽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친구가 남자들과 너무 심한 스킨쉽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의 친구는 남자친구와 4년 동안 알콩달콩한 연애를 했지만 남자친구가 입대하자 180도로 사람이 바뀌어 클럽에서 만난 남자들과 원나잇을 즐기기 시작했다. 

 

군대에서 고생하고 있을 남자친구가 안타까웠던 A씨는 친구가 바람피는 것을 말려보려 진지하게 설득해봤지만 친구는 "인생은 한 방"이라며 웃어넘기기 일쑤였다. 

 

친구가 도를 넘었다고 생각한 A씨는 친구의 군인 남자친구에게 이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해줘야 할지 고민에 빠져있다. 

 

한편, A씨의 고민을 접한 이들은 "여자가 나쁘긴 하지만 남자가 알면 너무 힘들어 할 것 같다", "알아봤자 군 생활만 힘들 거다"라며 신중한 선택을 하라고 조언했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