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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구하려 영하 10도 바닷물에 뛰어든 선원 (영상)

바다에 빠진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영하 10도의 바닷물에 뛰어든 남성의 영상이 화제다.

 via Vitaly Petrukhin / YouTube


'하찮다고 여길 수 있는 동물의 생명도 값지다'는 교훈을 주는 남성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우크라이나 일리치프스크 항구(port of Illichivsk)에서 바다에 빠진 고양이를 위해 기꺼이 바닷물에 뛰어든 남성을 소개했다.

 

영상 속 남성은 구명장비를 갖춘 채 바다로 뛰어 들고는 화물선 밑에서 아련히 울고 있는 고양이를 찾기 시작한다.

 

겁을 잔뜩 먹은 고양이는 살려달라고 울기만 할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남성은 애타게 소리가 나는 곳을 맴돌다가 드디어 고양이를 발견한다.  

 

자신의 배에 고양이를 올린 채 안전하게 뭍에 데려다준 남성은 차가운 바닷속인 것도 잊은 채 양팔로 만세를 외친다.

 

한편 이 남성은 우크라이나의 선원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멋진 선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via Vitaly Petrukhin / YouTube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