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청계천서 '2015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청계천에서 열리는 '2015 서울빛초롱축제'가 다양한 형태의 등불로 시민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청계천을 뜨겁게 달궜던 등불 축제가 올해 더 풍성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왔다.
지난 5일 서울시는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청계광장과 수표교를 잇는 물길 1.2km에서 '2015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서울에서 느끼는 고풍, 서울에서 만나는 옛 삶, 오늘 서울의 모습, 함께 서울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모습을 등불로 형상화하고 여기에 디지털 LED 기술을 입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광교갤러리~수표교 구간에는 경남 고성의 '공룡엑스포', 미국의 '러시모어산 조각 등', 중국의 '금사왕국의 성세 등' 등 관광명소와 개성 넘치는 등불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되며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소망등 띄우기, 신년 소원지 달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6일 오후 6시에는 개막식을 열어 화려한 멀티쇼를 펼칠 예정이다.
via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