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쓰면 더 편리한 '카카오톡' 숨은 기능 9

일상 속에서 가장 반가운 소리는 바로 "카톡"이 아닐까.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은 이제 우리 삶에 빼놓을 수 없는 일부분이 됐다.

'카톡 없이 못 살아~'를 외치는 사람들이 알고 쓰면 더 좋은 카카오톡의 9가지 기능을 소개한다.

1. 나와의 채팅

최근 채팅 내에서 오가는 기록을 메모장처럼 한 곳에 모아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소중한 사람과의 간직하고 싶은 대화 내용과 재미있는 콘텐츠 등을 보아 보관할 수 있으며 나만의 메모를 정리해 두거나 개인적인 일정을 등록해 활용할 수 있다. ​

2. 큰 이모티콘은 두 번 클릭으로 '간편 전송'

via KakaoTalk Facebook

사람들은 흔히 큰 이모티콘을 보낼 때 하나를 한 번 터치해 선택한 뒤 전송 버튼을 누르는 편이다.

전송하고 싶은 이모티콘이 큰 이모티콘이라면 마우스로 더블클릭하듯 손으로 두 번 터치해보자.

그 순간 전송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그대로 보내진다. 단, 작은 이모티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3. 드래그로 프로필 끄기 & 배경 확대

ⓒ 인사이트

프로필을 켜고 배경을 터치한 상태에서 아래 방향으로 드래그하면 배경이 확대되면서 꺼진다.

왼쪽 위에 뜬 'X 표시'나 뒤로 가기, 홈 버튼 등을 누르지 않아도 손쉽게 끌 수 있다.

화면 확대만 하고 싶은 경우에는 아래 방향으로 드래그 한 뒤 다시 위로 올리면 된다.

4. 그룹 채팅 재초대 거부

원치 않는 그룹을 나가고 싶지만 야속하게도 다시 초대되면 꼼짝없이 갇혀야만 했다.

그러나 이제 이같은 '카톡 감옥'은 옛말이다. 초대 거부를 설정해놓고 나갈 수 있다.

그룹 채팅방에서 메뉴를 키면 '나가기'가 있다. 그 옆에 있는 설정 버튼을 누르면 '초대거부 및 나가기' 버튼이 따로 있다.

이 버튼을 누르고 나가면 재초대를 거부할 수 있다. 단, 초대거부를 한번 설정한 이상 다시 들어갈 방법은 없다.

5. 비밀 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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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채팅방은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나온 기능이다.

비밀 채팅을 걸면 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저장되지 않고 서버에서 자동 삭제된다.

비밀 채팅방에 메시지가 도착하면 미리 보기가 되지 않고 '비밀 메시지'라는 문구가 뜬다.

카카오톡 PC 버전에서는 해당 대화내용이 보이지 않고 오로지 모바일에서만 볼 수 있다. 투표, 일정 등의 기능은 없다.

6. 알림 커버

via KakaoTalk Facebook

알림 커버는 나온 지 꽤 됐지만 의외로 귀찮거나 몰라서 사용을 안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종의 잠금화면 기능을 하며 카카오톡 알림 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오는 그 외의 알림들도 한 번에 모아서 볼 수 있다.  

커버 사진도 원하는 대로 변경이 가능하다. 깔끔한 디자인과 구성으로 이용자 사이에서는 평이 좋다.

7. 프로필 변경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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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알림은 일명 '빨간 점'이라 불린다.

친구 목록을 보면 프로필 사진 왼쪽 위에 '빨간 점'이 찍혀 있는 것을 자주 봤을 것이다.

이용자가 상태 메시지나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 인사이트

9. 동영상 보면서 채팅

'카카오TV 라이브 오픈 채팅' 기능은 채팅방에 입장하면 참여자들은끼리 상단에 자동 재생되는 라이브 영상을 보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함께 볼수록 재미가 더한 스포츠 경기를 함께 보거나 드라마를 보며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