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원짜리 옷 '공짜'로 달라고 한 블로거 (사진)
온라인 의류업체에 공짜로 옷을 달라고 요구한 블로거가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한 블로거가 온라인 의류업체 사이트에 자신이 가지고 싶은 옷을 공짜로 달라고 요구해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9일 온라인 의류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사이트 게시판에 문의 글이 올라왔다"며 해당 블로거가 작성한 글을 사진으로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 블로거라고 자신을 밝힌 B씨는 "원하던 감성이고 포스팅할 준비가 됐다. 무조건 지원받아야겠다"며 14만원 상당의 옷을 공짜로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블로그 주소를 적고는 "일 평균 6천 명 가량이 활보한다. 무시하지 말고 확답을 달라"며 자신이 파워블로그임을 은근 드러냈고, 이에 A씨는 "이래서 블로거들이 욕 먹나 보다"며 "옷 맡겨 놓은 것 있냐"며 황당해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블로거지'들이 아직도 활개치고 있다", "법으로 어떻게 해결 못하나"며 당당하게 공짜로 옷을 달라고 한 블로거의 행동을 비판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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