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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는 길 가벼워져"…가방 전날 택배 보내고 맨몸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공항에 가기 전 짐을 택배로 미리 부치고 공항에 갈 때는 '맨몸'으로 자유로이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공항에 갈 때 짐없이 '맨몸'으로 자유로이 떠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MBN '뉴스 8'은 정부가 이르면 내년부터 짐 없이 비행기를 타는 수하물 수속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국 전날 집에서 택배회사에 수하물을 맡기면, 항공사가 받아 짐을 싣고 승객은 맨몸으로 비행기를 타면 되는 것이다.

 

국민 뿐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도 출국일 전에 미리 짐을 부치고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 지역 승객들을 위해 공항에 고속버스터미널도 짓기로 해 2017년 말쯤이면 현재 180여 편인 공항버스가 700여 편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