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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 10월 피부건조증 급증..."자주 씻지 마세요"

가을·겨울에 생기는 하얀 각질은 씻지 않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 자주 씻어서 악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을·겨울에 생기는 하얀 각질은 씻지 않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 자주 씻어서 악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 JTBC 뉴스룸은 피부 표면이 비늘처럼 갈라지고 하얀 각질이 올라오는 증상의 피부 상태 '피부 건조증'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부 건조증은 안 씻어서 생기는 것이라 오해받곤 하지만 실제로는 과도한 샤워, 목욕 등으로 피부 각질층이 손상될 경우 심하게 악화된다.

 

피부 각질층 아래에는 자연 보습인자와 기름막이 위치해 수분이 증발하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인위적으로 벗겨내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모르고 보기 좋지 않다는 이유로 때수건, 스크럽 등을 이용해 무리하게 각질을 벗겨내면 증상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세균에 감염돼 습진이 생기거나 빨갛게 갈라질 수 있다.

 

전문의들은 피부 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씻은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충분한 보습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