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좌석 '400석' 만든 교보문고 광화문점
국내의 대표적인 대형서점 교보문고가 '독서 좌석'을 마련하는 등 도서관처럼 변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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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대표적인 대형서점 교보문고가 '독서 좌석'을 마련하는 등 도서관처럼 변신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리뉴얼 공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매장 일부를 오픈했다.
리뉴얼된 교보문고는 독서할 수 있는 좌석과 조명이 새롭게 설치돼 책을 읽기에 좋은 복합문화 공간으로 바뀌고 있었다.
교보문고의 이같은 변화는 "책을 한 곳에 서서 오래 읽는 것을 말리지 말라"는 창업자 故 신용호 회장의 경영방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그동안 교보문고에서는 고객들이 바닥에 앉아 책읽는 진풍경을 언제든지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리뉴얼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제 불편한 자세로 책을 읽던 고객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얼마든지 책을 읽을 수 있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보문고 부산 서면점은 이미 1년 가까운 기간에 걸쳐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고급스러운 도서관으로 재탄생해 지난 7일 재개장한 바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