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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직접 쓴 '스물셋' 가사 '할말 다 했다'

오늘(23일) 아이유가 신곡 '스물셋'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가운데, 해당 곡의 가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via 1theK (원더케이) / Youtube,, NAVER music 

 

오늘(23일) 아이유가 신곡 '스물셋'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가운데, 해당 곡의 가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속시원하면서도 마음이 짠해지는 아이유 '스물셋' 가사>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앞서 아이유가 직접 작사한 '스물셋' 가사에는 아이유가 연예 활동을 하며 겪었던 고충과 솔직한 심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에 아이유의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아이유의 가사에 담긴 의미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다. 

해석에 따르면 아이유는 "덜 자란척해줘도 대충 속아줘요. 난, 그래 확실히 지금이 좋아요. 아냐, 아냐 사실은 때려치고 싶어요. 아니, 돈이나 벌래"라는 대목에선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바뀌는 일반인과 연예인이 다를 바 없음을 피력했다.

이어 "속마음과 다른 표정을 짓는 일 아주 간단하거든. 여우인 척, 하는 곰인 척, 하는 여우 아니면 아예 다른 거"라며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는 연예인의 고충과 털어놓는 동시에 "애초에 나는 단 한줄의 거짓말도 쓴 적이 없거든"이라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아이유는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보이는 모습을 통해 "어린 나이에 영악하다", "여우같다"라는 근거 없는 비난과 루머에 시달린 바 있다. 

이에 아이유는 "색안경 안에 비춰지는 거 뭐 이제 익숙하거든. 겁나는게 없어요. 엉망으로 굴어도 사람들은 내게 매일 친절해요"라고 일침을 가하는 한편 "인사하는 저 여자 모퉁이를 돌고도 아직 웃고 있을까 늘 불안해요"라며 씁쓸한 속마음을 표현했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연예인으로서 살아가는 애환뿐 아니라 '스물셋'의 나이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의 마음까지도 잘 녹여냈다며 호평했다. 

한편, 이 같은 가사와 조화를 이루는 아이유의 뮤직비디오 또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스물셋'을 비롯한 아이유의 신곡들은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via NAVER music

via 1theK (원더케이) / Youtube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