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지난해 20대 이하 청소년 1450명 자살했다"

과도한 학업 부담과 취업난을 겪고 있는 20대 이하 청소년 1450명이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과도한 학업 부담과 취업난을 겪고 있는 20대 이하 청소년 1450명이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은 청년과 소년을 포함한 말로 11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대 이하 청소년 자살 인원은 2013년 1492명, 2014년에는 1450명을 기록했다.

 

20~29세 청년은 같은 기간 1295명에서 1174명으로 121명, 19세 이하 청소년은 337명에서 276명으로 61명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자살 대비 20대 이하 청소년 비율은 10.5%를 차자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자살률은 2년 전에 비해 0.8% 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1위다.

 

자살률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30~64세 중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9064명, 2014년 8887명으로 10명 중 6명꼴이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2013년 3871명, 2014년 3497명으로 2년 사이에 374명(-9.7%) 줄었지만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