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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혈액 주사하는 '뱀파이어 유방 확대' 해외서 유행

자신의 혈액을 뽑아서 가슴에 주사하는 이른바 '뱀파이어 유방 확대수술'이 해외서 유행하고 있다.

 via Dr Charles Runels

 

자신의 혈액을 뽑아서 가슴에 주사하는 이른바 '뱀파이어 유방 확대수술(the vampire breast lift)'이 해외서 유행하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해외에서 유명 셀럽들을 상대로 피부 미용과 성형수술을 진행해 명성을 얻고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 찰스 루널스(Dr Charles Runels)을 소개했다.

 

찰스 루널스 박사는 모델 겸 가수인 해외 톱스타 킴 카다시안에게 '뱀파이어 미용 시술'을 실시해 유명세를 탔던 전문가다.

 

그런 찰스 루널스 박사가 최근 여성들의 가슴에 '뱀파이어 시술'을 실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방법은 자기의 혈액을 뽑아서 원심분리기에 넣은 뒤 혈소판을 분리한 뒤 농축된 혈소판을 사용하는 '자가혈치료술(platelet-rich plasma)'과 같은 기술을 사용한다.

 

via Dr Charles Runels

 

찰스 박사는 여성 환자의 피를 뽑아서 이를 처리한 뒤 가슴의 여러 부위에 주입해서 가슴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고 했다. 

 

실제로 '뱀파이어 유방 확대술'을 받은 환자들은 가슴이 커지고 볼륨 업이 될 뿐 아니라 주름 또한 제거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비용은 부담될 수 있다. 한번 시술 받는데 1800달러(한화 약 209만원)이 필요하다. 

 

한번 시술을 받으면 보통 1~2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고 한다. 다만 너무 나이가 든 여성이나 어린 청소년들에게는 시술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찰스 박사는 "이 시술은 유방 이식수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수술 없이 여성의 가슴을 좀더 아름답게 만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via Dr Charles Runels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