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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를 재테크 수단으로 삼아 대박난 여성 CEO

성공한 여성사업가가 새로운 사업에 들어갈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재테크 수단으로 로또를 시작하다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게 됐다.

via 로또리치

새로운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로또를 구매했다가 약 11억9,173만 원 1등에 당첨된 성공한 여성 사업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로또 670회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된 최윤정(가명. 50대 여성) 씨는 유명 로또 전문업체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 를 통해 자신의 로또 1등 당첨 사실을 밝혔다.

 

또한, 은행에서 1등 당첨금을 수령한 영수증과 통장 입금내역 사진, 업체 측과 나눈 전화 인터뷰 녹취도 공개했다.  

 

자신을 50대 사업가라 소개한 최 씨는 과거 어려웠던 가정형편 탓에 대학 진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그 때문에 일찌감치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됐고 갖은 고생 끝에 자신의 사업체를 가진 개인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녀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찜질방, pc방, 정육점, 음식점 등 여러 업종을 바꿔가며 사업의 규모를 키워왔다.

 

열심히 살아온 최 씨는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지만 새로운 사업에 들어갈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재테크 수단으로 로또를 시작했으며 최근 로또리치를 통해 로또 구매를 시작한 지 28일 만에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게 된 것이다. 

 

최 씨는 "1등 당첨연락을 받고 몇백만 분의 1을 뚫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지만 이런 행운이 찾아온 것은 자신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기에 얻은 행운이라 생각된다"며 "당첨만큼이나 열심히 살아온 삶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씨는 "로또 1등 당첨금을 받고 집에 돌아와 여러 생각이 들었다"며 "과거 자신처럼 돈 때문에 마음껏 공부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기부하고 싶다"는 아름다운 마음도 밝혔다. 

 

이유리기자 yu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