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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딸에게 선물한 '소피아 공주' 신발이 없어진 이유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살 된 귀여운 딸의 깜찍한 행동을 포착한 엄마의 인증 사진이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는 것 만큼이나 흐뭇한 광경이 또 있을까?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살짜리 귀여운 딸의 깜찍한 행동을 포착한 엄마의 인증샷이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했다.

 

아이의 엄마인 A씨는 "해외 출장을 다녀온 아빠가 딸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피아공주 인형을 깜짝 선물했다"며 입을 열었다.

 

A씨의 말에 따르면 소피아 공주 인형을 받은 딸이 가장 먼저 한 것은 바로 '공주 발에 신겨진 꼬까신을 고이 벗긴 것'이었다.

 

아이는 "소피아! 신발은 벗고 들어오는거야"라고 알려주더니 총총걸음으로 현관 앞에 가지런히 신발을 놓고 왔다. 

 

평소 신발을 벗고 들어 오라고 알려줬던 부부는 딸이 소피아에게 똑같이 가르쳐주는 사랑스러운 모습에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A씨는 "다음에는 소피아 신발 보다는 너 신발 정리부터 해주길 부탁할게"라며 농담을 던지며 미소를 지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