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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전 손가락에 박힌 연필심 빼야 할까요?"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는 '연필심 박힌 손가락 사진' 한 장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via siriusfeynman / Reddit

 

누구나 학창시절에 자주 부서지는 연필심이나 샤프심 때문에 한 번쯤 피곤함을 겪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 올라온 '샤프심 박힌 손가락 사진' 한 장이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은 해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아이디 'siriusfeynman'인 이용자가 '나는 13년 동안 손가락에 연필심이 박힌 상태로 지냈다'는 제목과 함께 게시됐다.

 

사진 속 검지에는 과거에 박힌 연필심이 또렷하지는 않지만 파란 점이 되어 남아있었다.

 

이 사진 한 장에 수많은 누리꾼들은 "나는 손바닥에 샤프심이 박혀있다"며 공감하거나, "당시에 일부러 연필심을 날카롭게 한 뒤 문신처럼 집어넣는 아이들도 있었다"며 엽기적인 과거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초등학교 시절 손에 연필심이 박혔다고 울고 불며 양호실로 뛰어가던 애들이 생각난다", "어떤 애는 몸에 박힌 연필심을 훈장처럼 자랑하고 다녔다"며 과거를 떠올리며 즐거워하는 누리꾼들도 줄을 이었다.

 

한편 주 재료인 흑연은 피부 속에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키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