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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에 등장한 '엄마 언어 번역기'

엄마의 잔소리를 번역해주는 '엄마 언어 번역기(?)'가 부산 지하철에 등장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엄마의 말을 번역해주는 번역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엄마 언어 번역기>라는 사진 한 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속에는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엄마의 잔소리들과 그 말에 담긴 의미가 상세하게 적혀져 있다.

 

엄마의 "그만 좀 자라"는 잔소리에는 '의미 있는 하루를 살아보라'는 뜻이, "연락 좀 해라"는 말에는 '너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는 뜻으로 번역되어 있다.

 

또 수험생들이 자주 듣는 "공부 좀  해라"는 엄마의 잔소리에는 '포기가 아닌 노력을 배우라'는 뜻으로 해석됐다.

 

엄마의 잔소리에는 '너를 사랑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사실에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든다.

 

자신도 모르게 부모님의 잔소리에 짜증만 냈던 사람이라면 엄마 언어 번역기를 꼭 확인해보길 추천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