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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길치'라면 폭풍 공감할 8가지 증상

유달리 길을 못찾는 길치와 방향치들이라면 공감할 남모를 고충들을 소개한다. 8가지 질문에 몇 개나 해당되는지 체크해보자.

via tvN '꽃보다 누나'

 

유달리 길에 관한 감각이 무딘 '길치'나 '방향치'들이 있다.

 

남들은 잘 돌아다니는 쉬운 길도 이들에게는 미로처럼 알쏭달쏭하게만 느껴진다.

 

혼자 돌아다닐 때마다 어김없이 길을 잃고 마는 길치들의 남모를 고충들을 소개한다. 8가지 질문에 몇 개나 해당되는지 체크해보자.

 

via giphy

 

1. 길이란 길은 다 똑같이 생겼다

 

아무리 가봐도 이 길이 저 길 같고, 저 길이 이 길 같다.

 

초행길을 못 찾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번 가본 길도 여전히 헷갈린다.

 

2. 분명히 왔던 길인데 반대로 돌아가려면 멘붕이 온다

 

분명 걸어 왔던 길인데도 반대로 다시 돌아가려면 전혀 새로운 길이 펼쳐진다. 

 

바뀐 건 뒤로 돈 것 밖에 없는데 정말 미스터리다.

 

via KBS '나를 돌아봐'

 

3. 지도나 각종 표지판이 암호 같다

 

지도나 표지판 속 글귀는 외국어 같고, 그림은 암호 같다.

 

지도가 뚫어지도록 쳐다봐도 모든 것이 복잡하고 난해하기만 하다.

 

4. 스마트폰 지도앱은 필수다

 

실시간으로 길을 알려주는 지도앱을 쓸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물론 지도앱을 애용하는데도 길을 잃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것은 함정.

 

via tvN '꽃보다 할배'

 

5. 길을 모르겠으면 일단 직진하고 본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 지 모르겠으면 일단 앞으로 나가고 본다.

 

머릿 속으로는 '이 길이 아닌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발은 계속 걸어간다.

 

6. 내가 180도 돌면 사방이 왼쪽이고 오른쪽이다

 

간혹 사람들이 왼쪽으로 꺾으라, 오른쪽 방향으로 가라고 말해줄 때면 혼란이 온다.

 

'어디를 바라봤을 때 어디 방향' 등 기준을 잡아 줘야 구분할 수 있다.

 

JTBC '신화 방송'

 

7. 나 홀로 여행은 엄두도 못 낸다

 

홀로 여행을 떠나본 적은 없지만 절대 시도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고난과 역경이 기다릴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8. 약속이 있을 때 길 잃을 걸 고려해 미리 출발한 적이 있다

 

약속 장소까지 1시간이 걸린다면 늦어도 1시간 반 전에는 출발한 경험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어김없이 늦는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