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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머리에 달걀 크기 '혹' 달고 산 여성 (사진)

미국에 사는 중년 여성이 무려 20년 동안 머리에 커다란 '혹(cyst, 낭종)'을 달고 살았단 사연이 눈길을 끈다.

via The DoctorsTV.com 

 

미국에 사는 중년 여성이 무려 20년 동안 머리에 커다란 '혹(cyst, 낭종)'을 달고 살았단 사연이 눈길을 끈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메디컬 TV쇼 '닥터스'는 최근 신원 미상의 중년 여성의 커다란 '혹' 제거 영상을 소개했다.

 

이 여성은 지난 20여년 동안 머리에 생긴 혹을 제거하지 못하고 그대로 지냈다고 한다.

 

생활에 다소 불편했지만 치료할 생각도 못하고 머리에 '혹'을 그대로 달고 수십년을 지내왔던 것.

 

그녀의 사연이 알려지자 방송국은 전문의에게 진료를 보게 한 뒤 치료를 진행하는 영상을 화면에 담았다.

 

via The DoctorsTV.com

 

전문의 산드라 리(Sandra Lee)는 그녀의 머리에 난 물혹을 수술하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병은 아니었고 단순한 '낭종'에 불과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었다.

 

그녀가 20년 동안 머리에 달고 살았던 '혹' 안에서는 대부분 피부 조직과 같은 이물질(?)이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혹이 제거되는 영상을 생방송 화면으로 지켜보던 방청객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via The Doctors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