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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이 생리통을 극복하는 흔한 방법 (영상)

생리통 때문에 괴로워하던 한 커플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via 생유 캠페인 / YouTube

 

"아.. 그게 진짜 이렇게 아픈 건가 봐요?" 

 

매달 '고슴도치가 몸속에서 떼굴떼굴 굴러다니는 듯한' 고통을 겪는 여자친구를 본 남성의 반응이다. 최근 생리를 맞이한(?) 커플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많은 커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영상 속 남성은 아무리 달콤한 초콜릿을 먹어도 해소되지 않는 생리통에 괴로워하는 여자 친구를 보며 어쩔 줄을 몰라한다.

 

그러던 중 남성은 TV에 등장한 한 전문가의 말에 번쩍 눈이 뜨인다. 내용인즉슨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얼마든지 고칠 수 있으니 바로 병원에 가보라'는 것.

 

하나뿐인 소중한 여자친구의 회복을 위해 곧바로 남성은 여자친구를 산부인과로 데려가려 하지만 "생리통 때문에 산부인과를 가는 것은 아무래도 좀 곤란하다"며 "산부인과 갈 때 남들 시선이 걱정된다"는 속마음을 토로했다.

 

주저하는 여자친구에게 남성은 "제발 한 번만 가자"고 설득하다가 결국 여자친구를 번쩍 안아올리더니 여자친구를 업고 산부인과로 달려가는 '상남자'로 변신한다. 

 

via 생유 캠페인 / YouTube

남자친구의 헌신(?) 덕분에 가까스로 산부인과에 간 여자친구는 다행히도 상태가 많이 나아진 듯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남자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매달 생리 때 즈음이면 티격태격하게 되는 커플의 상황과 선뜻 산부인과를 가지 못하는 여성의 마음에 폭풍 공감했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생리통 때문에 산부인과 방문을 고민하다가도 "임신 한 것이 아니냐"는 주변의 눈초리 때문에 망설이기 때문이다.

 

한편, 여친의 생리기간에 어김없이 위태위태해지는 커플들이라면 영상에 나온 '생유쿠폰' (여친의 '생리를 유쾌하게' 만들어 주는 쿠폰)을 사용해보자. 이 기발한 쿠폰은 (www.happyperiod.kr) 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