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닮고 싶어 10번 넘게 성형한 브라질男 “이제 됐어, 만족해”
한국인처럼 보이기 위해 성형수술을 감행한 브라질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안(Xiahn)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25살짜리 청년은 한국인 얼굴을 하고 싶어 눈 수술을 무려 10번이나 받았다.
ⓒXiahn 페이스북
한국인처럼 보이기 위해 성형수술을 감행한 브라질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안(Xiahn)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25살짜리 청년은 한국인 얼굴을 하고 싶어 눈 수술을 무려 10번이나 받았다. 성형수술에 쏟아 부은 돈은 한화로 약 7500만원. 수술을 통해 쌍커풀을 없애고, 눈동자 색깔을 바꾸기 위해 컨택트렌즈를 착용했다.
수술 받기 전 파란 눈에 금발머리였던 독일계 브라질인 시안이 성형에 관심을 갖게 된 건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와 살면서 부터다. 한국인들이 너도 나도 성형수술 하는 것을 보고 그도 수술을 결심했다.
시안은 “한국인들은 눈 모양을 바꿔 서양인처럼 보이기 위해 수술을 받는다”며 “선글라스를 끼거나 마스크를 쓰고 걸어 다니는 사람들은 수술 받은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주변 사람들은 “아시아인들의 눈은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하면서도 어쨌든 그는 "이제 한국인의 얼굴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시안은 “후회는 없다. 더 이상 성형할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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