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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발견된 '파란 머리' 흑곰 (영상)

'흑곰'하면 단연 검은색 털로 뒤덮인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신기하게도 최근 '파란 머리'를 한 흑곰이 영상으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BlueBear / YouTube

 

'흑곰'하면 단연 검은색 털로 뒤덮인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최근 '파란 머리'를 한 흑곰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우연히 캐나다 실버미어 호수(Silvermere Lake) 동쪽을 지나고 있던 사진작가 애론 스미스(Aaron Smith)가 찍은 영상을 보도했다. 

 

경사진 잔디밭에서 풀을 뜯으며 자유롭게 노니는 흑곰 중 유독 한 녀석이 눈에 띈다. 

 

엄마 흑곰으로 보이는 녀석의 머리는 마치 파란 페인트를 뒤집어쓴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새파래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현지 동물단체 관계자는 "파란 염료가 든 곳에 머리가 끼었던 것 같다"며 선천적인 것은 아닐 거라는 분석을 내놨다. 

 

한편 흑곰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머리가 왜 파란지에 대해서 아직까지 밝혀진 바는 없다. 

 

via Aaron Smith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