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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 올라온 훈훈한 사진 한 장

폐지 줍는 할머니를 도운 경찰의 사진 한 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via 대구경찰 페이스북

 

폐지 줍는 할머니를 도운 경찰의 사진 한 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3일 대구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할매요... 클납니다'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한 할머니의 수레를 대신 끌고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가는 경찰관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다른 한 손으로는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대구 경찰은 "할머니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날아간 폐지를 주우려 달리는 자동차들 사이에서 헤매고 있었다"면서 "이 모습을 본 남대명 파출소 노우석 경위가 할머니를 도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침부터 가슴이 따뜻해졌다"라면서 감동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할매요... 클납니더>남대명파출소의 노우석 경위의 눈에 위험한 모습이 눈에 띄였습니다.횡단보도에서 바람에 날려버린 폐지 때문에 구부러진 허리를 숙이고 이리저리 다니시는 할머니..슝슝 달려가는 자동차들...

Posted by 대구경찰 on 2015년 9월 2일 수요일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