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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상처주는 남자의 행동 8가지

여자들이 남자들의 어떤 행동에 상처받는지 알아둔다면 애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via tvN '오 나의 귀신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말이 있을 만큼 남자와 여자는 생각하는 방식이나 언어, 행동 등 모든 점에서 서로 다른 존재다.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 사소한 행동에도 쉽게 서운해하고 감성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남자친구가 아무런 뜻 없이 무심코 한 행동에도 상처받고 혼자 의미를 부여하며 가슴 아파하기도 한다.

 

여자는 남자와 다르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여자들이 상처받는 상황을 파악해둔다면 상대와의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1. 정곡을 찌르는 말로 상처줄 때

 

via JTBC '순정에 반하다'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하소연하는 것은 절대 명확한 해결책을 바라고 털어놓는 것이 아니다.

 

그저 공감해주는 제스처 하나면 충분하니 상황을 분석해 정곡을 찌르는 말로 여자친구를 서운하게 하지 않도록 하자.

 

2. 행동보다 말이 앞설 때

 

via KBS 2TV '착한남자'

 

지키지 못할 말들을 버릇처럼 내뱉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 말을 지키지 않을 때 여자들은 '입 발린 말이었구나' 실망하고 상처받는다.

 

남자들은 모든 걸 기억하고 꼬투리 잡는 여자들이 이상하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자가 남자의 말을 기억하는 건 그만큼 그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뜻이다.

 

3. 전화한다는 약속을 어길 때

 

via tvN '슈퍼대디 열'

 

친구들과 놀다가 집에 들어갈 때 분명 전화한다고 약속했는데, 연락해보면 '집'이라고 대답하는 남자친구가 있다. 

 

자신의 행적을 밝히는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다. 전화할 수 없을 만큼 시간이 늦었을 때는 메시지라도 보내는 센스가 필요하다.

 

4. 애정표현 했는데 말을 돌릴 때

 

via SBS '주군의 태양'

 

여자가 먼저 용기 내서 "좋다", "행복하다", "편안하다" 말했는데, 남자가 "오늘 뭐 먹을까?", "재밌는 거 안해?"라며 동문서답할 때 관계가 위태로워진다.

 

쑥스러워서, 부끄러워서 말을 돌린 것뿐이라고 변명한다면 그저 웃어주거나 작은 터치 정도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5. 기념일에 정말 무관심할 때

 

via KBS 2TV '연애의 발견'

 

매번 기념일마다 거창한 선물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여자들이 말하는 '챙기지 말자'는 말도 정말 챙기지 말자는 뜻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특별한 이벤트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기념일 자체를 잊는다면 관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6. 다른 사람 앞에서 막 대할 때

 

via MBC '7급 공무원'

 

둘만 있을 때 아무리 잘해줘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무시하고 막 대할 때 여자들은 상처받는다.

 

'오 나의 귀신님'의 조정석은 "네가 우리 식구를 막대하니까 남들도 무시하잖아"라고 말했다. 내가 내 사람을 먼저 챙겨야 한다. 

 

7. 친구들보다 내가 뒷전일 때

 

via MBC '앙큼한 돌싱녀'

 

친구들과 있다고 전화를 끊으라고 말한다거나, 기껏 친구들이 있는 자리에 나를 데려가놓고 논다고 관심이 없을 때 여자들은 서운한 마음이 생긴다.

 

여자친구에게 온전히 집중하라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상대가 무안하지 않게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8. 다른 이를 보고 더 활짝 웃을 때

 

via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

 

나와 함께 있을 때는 심드렁한 모습을 보이던 사람이 다른 이를 보고 더 활짝 웃어준다면 '나랑 있는 게 싫구나'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내 옆에 있어 주는 사람은 지금 이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사소한 행동으로 상처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