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1 11℃ 인천
  • 17 17℃ 춘천
  • 18 18℃ 강릉
  • 15 15℃ 수원
  • 20 20℃ 청주
  • 19 19℃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3 23℃ 대구
  • 18 18℃ 부산
  • 19 19℃ 제주

남다른 패션 감각 뽐내는 부산 '남포동 꽃할배' (사진)

머리카락은 하얗게 셌지만 젊은 세대 못지않은 패션 감각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60대 할아버지가 화제다.

via yeoyoungki / Instagram

 

머리카락은 하얗게 셌지만 젊은 세대 못지않은 패션 감각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60대 할아버지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남포동 닉 우스터(Nick Wooster)'로 불리는 여용기(63) 씨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닉 우스터'란 '랄프 로렌' 등 의류브랜드의 패션디렉터로 활동한 인물로, 당대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불린다. 여씨도 '닉 우스터'처럼 나이와 키를 무시한 패션으로 유명하다.  

 

여씨는 젊은이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인스타그램을 팬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 게시물 300건이 넘는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벌써 팔로워가 1만 7천900여 명이나 된다.

 

사실 그는 평범한 할아버지가 아니라 40여 년을 옷과 함께 한 베테랑이다. 19세에 재단 일을 시작해 현재는 부산 남포동의 한 편집숍에서 젊은 감각의 맞춤 정장을 짓는 마스터 테일러(재단사)로 일하고 있다.

 

여씨는 틈날 때마다 거리로 나가 요즘 사람들이 즐겨 입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직접 입어본다. 유행을 파악하고, 유행을 선도하는 옷을 만들려 노력한다고 한다.

 

요즘 핫한 '패션 피플'인 그의 인스타그램 속 일상컷들을 모아봤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패션 감각에 절로 감탄이 나올지도 모른다.

 

Yeoyoungki(@yeoyoungki)님이 게시한 사진님,

 

Yeoyoungki(@yeoyoungki)님이 게시한 사진님,

 

Yeoyoungki(@yeoyoungki)님이 게시한 사진님,

 

Yeoyoungki(@yeoyoungki)님이 게시한 사진님,

 

Yeoyoungki(@yeoyoungki)님이 게시한 사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