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쇠파이프로 매맞는 여성 구한 청년들 (영상)
주차장에서 남편에게 쇠파이프로 폭행을 당하는 한 여성이 용감한 청년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via SpurBoy /Youtube
주차장에서 남편에게 쇠파이프로 폭행을 당하는 한 여성이 용감한 청년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이 자신의 아내를 주차장에서 잔인하게 구타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들 부부는 집 없이 떠돌아 다니는 노숙자들로 시내 한 주차장에서 청년들에 의해 발견됐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6일 낮이었는데 픽업 트럭 짐칸에서 한 여성이 남편에게 쇠파이트로 구타를 당하고 있었다.
당시 인근을 지나가던 두 젊은이는 남편의 행동을 제지하고 나섰다.
이 남성은 젊은 청년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난폭한 행동을 멈추지 않았고 자신의 트럭을 몰고 달아나려고 했다.
via SpurBoy /Youtube
다행히 청년들의 도움으로 매를 맞고 있던 여성은 구조됐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이 여성은 남편에게 구타를 당해 다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사건을 조사하고 있고 용기를 발휘해 남편의 구타를 막아선 두 청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