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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많이 하는 남자들의 거짓말 10가지

남자친구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10가지를 통해 남자의 속마음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당신의 남자친구가 본인에게 무조건 솔직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남자친구는 "네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 "살 안 빼도 돼" 등 여자친구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한 선의의 거짓말들을 많이 한다.

 

물론 선의의 거짓말만 하는 것도 아니다. 때때론 위기를 모면하거나 여자친구를 속이고 친구들과 맘 놓고 놀기 위한 나쁜 거짓말도 한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에 의심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지만 거짓말인 줄 모르고 그냥 지나쳤다가는 남자친구의 거짓말은 점점 잦아질 것이다.

 

아래에 준비된 남자친구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많이 하는 거짓말 10가지를 통해 당신이 몰랐던 남자의 속마음을 파헤쳐보자.

 

1. "넌 살쪄도 예뻐"

 


 

여자가 가끔 "나 요즘 살찐 것 같아. 살 빼야겠지?"라고 물으면 남자는 강하게 고개를 저으며 "아니야, 넌 살쪄도 예뻐. 그러니까 살 뺄 생각 하지마"라고 말한다.

 

남자친구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당연히 여자친구가 뚱뚱하건, 못생겼건 자신의 눈에는 매우 아름다워 보이기 때문에 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응, 살 쪘어. 그러니까 좀 빼"라고 대답한다면 여자친구가 화낼 것이 분명하기에 그런 경우를 피하고자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2. "네가 내 첫사랑이야"

 


 

누군가의 처음이 된다는 것이 매우 설레는 일이란 것을 잘 아는 남자는 여자친구에게 "네가 나의 첫사랑이야"라고 말한다.

 

진짜로 첫사랑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 연애경험이 있어 보이는데도 이런 오글거리는 말을 내뱉는다는 것은 두 가지 경우다.

 

여자를 유혹하기 위한 작업용 멘트이거나 당신과의 사랑에 꽃을 피우기 위한 달콤한 선의의 거짓말이다.

 

3. "휴대폰이 꺼져 있었어"

 

 

문자에 대한 답장도 전화도 없었냐는 여자친구의 질문에 남자친구는 무덤덤하게 "휴대폰이 꺼져있었어"라고 말한다.

 

배터리가 다돼 정말 폰이 꺼진 것일 수도 있지만 정말 그랬다면 주변 사람들의 폰을 빌려서라도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했을 것이다.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친구는 절대 연락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분명 당신을 피해 친구를 만나고 있었거나 그냥 연락이 귀찮아서 휴대폰을 껐을 것이다.

 

4. "당연히 내가 내야지"

 


 

많은 남자들은 '돈=남자다움'이란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경우가 많다.

 

여자친구가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은 매우 흐뭇하지만 지갑을 열어야 할 때의 속마음은 그렇지 못하다. 데이트에 든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남자친구가 "당연히 내가 내야지"라고 터프하게 말하기 전에 여자친구가 먼저 계산하거나 '커플 통장'을 개설해 데이트 비용을 분담하는 센스를 발휘하면 어떨까?  

 

5. "괜찮아. 다음에 가지 뭐"

 


 

여자친구가 다른 일이 생겨 원래 가기로 했던 곳에 가지 못하게 됐다.

 

그럴 때 남자친구는 섭섭한 마음을 감추며 "괜찮아, 다음에 가지 뭐. 오늘만 날인가?"라며 애써 쓴웃음을 지어보인다. 

 

하지만 양 어깨가 축 쳐진 채 쓸쓸한 모습으로 집에 돌아가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는 여자의 마음도 편하지 않다. 

 

6. "나는 야동 같은거 절대 안봐"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연구팀이 야동을 한 번도 안 본 남자를 찾으려 했지만 실패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적 있다.

 

세상에 야동을 안 본 남자는 절대 없다. 그러니 "난 야동 안봐"라는 말에 속지 마라. 남자들은 기회가 있다면 어떻게든 야동을 보고야 만다.

 

이럴 때에는 "진짜야? 진짜 한 번도 안 봤어?"라고 꼬치꼬치 캐묻기 보다는 '그냥 남자의 본능이니까 넘어가주자'라는 넓은 마음으로 남자의 거짓말을 이해해주자. 부끄러워서 그런 것이다. 

 

7. "일찍 들어갈게"

 


 

오늘 남자친구가 오랜만에 자신의 친구들이랑 술을 마신다고 한다.

 

그리고 남자친구는 "일찍 집에 들어 갈거야?"라는 여자친구의 질문에 "당연히 일찍 들어가지. 걱정마"라며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한다.

 

그러나 남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가 동쪽에서 뜨는 해를 바라보며 집으로 돌아간다. 

 

8. "별 일 아니야, 신경 쓰지마"

 


 

근심걱정 가득한 얼굴로 내뱉는 "별 일 아니야, 신경 쓰지마"​라는 남자친구의 말은 여자친구 뿐만 아니라 다른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이 하는 거짓말이다.

 

분명 무슨 일이 있는데도 그깟 자존심 하나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남자의 모습이 매우 속좁아 보일 수도 있다.

 

9. "나 먼저 잘게"

 


 

안 잔다. 남자는 여자친구가 자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동안 못했던 게임을 하거나 아니면 여자친구 몰래 친구를 만나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기 위해서 말이다.

 

가끔씩 남자는 여자친구의 연락이 없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노는 것을 원하기도 한다. 그러니 남자를 위해서 일찍 잠에 청해주는 것도 좋다. 

 

10. "안 변했어"

 

 

연애가 조금 길어지면 여자가 남자를 몰아붙일 때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너 처음이랑 달리 많이 변했어"라는 말이다.

 

'정말 남자친구가 변했다'는 생각에 아니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려는 의도에 내뱉은 말이겠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변하지도 않았는데 변했다 하니 너무 억울해서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조건반사로 나오는 말이 "안 변했어"라는 말이다. 어떻게든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내뱉는 최선의 거짓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