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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매디슨 해킹정보로 제작된 '세계불륜지도'

기혼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데이트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이 해킹당해 회원정보가 공개되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불륜 지도'가 만들어졌다.

via 테크니로지카 블로그

'불륜 조장 사이트'로 알려진 애슐리 메디슨(Ashley Madison)이 해킹 당하며 회원정보가 공개된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불륜 지도'가 화제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엉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페인의 소프트웨어 회사 테크니로지카(Tecnilógica)가 '임팩트 팀'이 해킹한 3천만 명 이상의 회원정보를 토대로 '세계 불륜 지도'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테크니로지카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기도 한 이 지도에 따르면 붉은색이 진할수록 '불륜 지수'가 높다.

 

전세계에서 '불륜 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유럽과 미국 동부, 브라질이었으며 한국 또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이 붉게 표시돼있었다.

 

남녀 비율을 확인해보면 전체적으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으나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은 여성 회원이 비율이 다른 국가보다 높았고 한국은 전반적으로 남성 회원의 비율이 높았다.

 

한편 애슐리 매디슨은 기혼자를 대상으로 한 데이트 사이트로 지난해 3월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가 불륜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접속이 금지됐으나 간통제가 폐지되며 한국어 서비스를 재개했다. 

 

via 테크니로지카 블로그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