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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저씨’ 오바마, 길거리 등장에 시민들 “깜짝 환호”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1일 워싱턴 DC 백악관 앞 길거리에 깜짝 등장해 관광객은 물론 일반 시민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오마바 대통령의 깜짝 길거리 등장. ⓒ백악관/유투브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1일 워싱턴 DC 백악관 앞 길거리에 깜짝 등장해 관광객은 물론 일반 시민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대통령이 예정에 없이 길거리를 등장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당일 길거리에 있던 관광객과 일반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대화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길거리에서 프레츨과 핫 도그를 판매하는 여주인과 악수를 나누면서 "장사는 잘 됩니까?"라고 물었고, 그녀는 "사업은 잘 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길거리에 깜짝 등장하자, 벤치에 앉아 있던 일반인들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거리에 있던 어린 소녀는 오바마에게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유투브 캡처 화면

격의 없이 일반 시민과 '인증샷'을 찍고 어린 소녀들에게 기념품을 주기도 해 '딸바보'임을 증명했다. 미국 시민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검은색 수트를 어깨에 편하게 걸치고 보좌관 몇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번 동영상은 '대통령의 깜짝 산책'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으로 촬영돼 백악관에서 일반에 공개한 것으로 유투브에 올라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번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 대통령이 옆집 아저씨 같이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악수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오바마 같은 대통령을 둔 미국이 조금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