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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어지럼증' 느끼는 사람이 의심해야 할 질병 5

자칫 큰 질병으로 이어져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질병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길을 가는 도중에 또는 일하다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껴 멈춰 본 적이 있는가?

 

어지럼증이 단순히 일시적인 것 일 수도 있지만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 있다.

 

이때 어지러운 증상을 가볍게 넘겼다간 자칫 큰 질병으로 이어져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잘 관찰해야 한다.

 

다음은 자주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이 의심해 봐야 할 질병들 5가지 정리해 봤다. 

 

1. 빈혈


어지럼증에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는 '빈혈'이다.

 

빈혈은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이 아니기에 자칫 치료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우습게 알고 방치하면 체력 저하와 각종 다른 질병에 대해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진단을 받고 치료해야 한다.

 


 

2. 고혈압

 

혈압이 갑자기 낮아졌을때도 어지러증과 구토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이란 성인이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 혈압을 측정해 보기 전까지는 진단되지 않고, 진단되더라도 환자 자신이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혈압이 낮아졌을때 스스로 끌어 올리지 못하면 어지러움, 구토, 기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 과호흡 증후군

 

과호흡 증후군이란 갑작스러운 불안, 감정적 스트레스 혹은 드물게는 발열이나 몇몇 약물들로 인해 호흡이 빨라 지면서 흉부의 압박과 호흡곤란 증상을 말한다.


숨을 가쁘게 쉬는 것이 특징인데 이때 어지럼증이 동반되며 심할 경우 실신, 경련 등이 일어날 수 있다.

 

 

4. 부정맥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늦어지는 혹은 불규칙한 증상을 말한다. 

 

많은 환자들이 부정맥을 가졌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심장 쇼크를 경험하기까지 별 증상이 없어 병을 키우는 경우가 흔하다.

 

부정맥의 증상으로는 어지럼증을 동반한 호흡곤란, 흉통, 두근두근함 등이 따라온다.

 

5. 확장성 심근증


심장의 근육이 늘어나면서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심근 질환으로 드문 질환은 아니지만 다른 심장병에 비해 사망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도 어지럼증이 나타나며 피로감, 흉통, 실신, 급사 등이 나타난다.

 

이유리 기자 yu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