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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하다 소개팅 상대에게 '확' 깨는 순간은?

소개팅 앱 마카롱은 미혼남녀 19,831명을 대상으로 '소개팅할 때 확! 깨는 상대방의 한마디'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via SBS '시크릿 가든'

 

남녀가 소개팅 상대와 카톡하는 중에 '확' 깨는 순간은 언제일까? 

 

최근 소개팅 앱 마카롱은 미혼남녀 19,831명을 대상으로 '소개팅할 때 확! 깨는 상대방의 한마디'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남성들은 상대방이 '대화에 집중을 안 할 때(45.8%)' 가장 깬다고 답했고, '밑도 끝도 없는 반말(15.3%)'과 '몹쓸 유머, 썰렁한 개그(12.1%)', '꼬치꼬치 캐묻는 수사관(11.6%)', '맞춤법이 틀릴 때(9.3%)', '남발하는 초성체ㅎㅎ(5.9%)'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들은 상대방이 '맞춤법이 틀릴 때(28.7%)'가 가장 깬다고 답했으며 '대화에 집중을 안 할 때(23.2%)', '밑도 끝도 없는 반말(18.9%)', '꼬치꼬치 캐묻는 수사관(15.5%)', '몹쓸 유머, 썰렁한 개그(9.4%)', '남발하는 초성체ㅎㅎ(4.2%)' 순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 여성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맞춤법'을 남성들 대부분이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한편 마카롱 어플 개발팀은 "해당 결과를 보고 소개팅하는 남녀들이 좀 더 상대방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via 마카롱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