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대위, 술집서 스마트폰 ‘슬쩍’
27살 육군 대위가 술집 안에서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절도)로 육군 A(27) 대위를 붙잡아 헌병대에 인계했다.
A 대위는 지난달 18일 6시 43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술집 안에서 종업원이 소파에 잠시 놓아둔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훔친 스마트폰 케이스 안에는 현금 6천원과 체크카드 등도 들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대위는 경찰조사에서 "누가 훔쳐갈까봐 내가 가져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대위의 군내 숙소에서 피해품을 회수하고, A 대위를 관할 헌병대에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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