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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거르지 않고 함께 산책하는 ‘멍멍이와 야옹이’

서로 적개심을 가지는 것이 보통인 멍멍이와 고양이가 매일같이 함께 산책하는 장면이 포착돼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via Mirror

 

서로 적개심을 가지는 것이 보통인 멍멍이와 고양이가 매일같이 함께 산책하는 장면이 포착돼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둘도 없는 산책 친구'인 '멍멍이'와 '야옹이'를 소개했다.

 

사진 속 둘은 주택가의 울타리 주변을 나란히 거닐고 있다. 서로 몸을 비비기도 하고 고양이가 멍멍이를 뛰어넘기도 하는 친근한 모습이다.

 

이 장면은 한 주민에 의해 포착돼 페이스북을 통해 널리 퍼졌고, 누리꾼들로부터 "너무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멍멍이의 주인인 안젤라 맥퀼란(Angela McQuillan)은 "우리 멍멍이들은 한 마리가 매일 9시경 정원으로 나가면 다른 녀석이 알아채고 달려 나온다"고 전했다.

 

또한 "이 사진은 멍멍이들의 산책에 이웃의 고양이가 합세했을 때 찍힌 것 같다"면서 이런 장면이 자주 목격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젤라는 "세 녀석은 서로의 이부자리를 깔아주기도 한다"면서 예쁜 우정을 유지하는 동물들이 기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