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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ESPN ‘꼭 봐야 할 선발 톱 10’ 설문서 1표 받았다

메이저리그의 수많은 선발 투수 중 꼭 봐야할 선수를 뽑는 투표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류현진은 1표를 받는데 그쳤다.

류현진. ⓒ연합뉴스


메이저리그의 수많은 선발 투수 중 꼭 봐야할 선수를 뽑는 투표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꼭 봐야할 선발 투수 톱 10'을 선정했다. 칼럼니스트 제이슨 스타크가 스카우트와 구단 수뇌부 19명에게 이와 관련 설문을 했고, 그 결과를 17일(한국시각) 발표했다. 

1위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쿠바 출신 괴물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였다. 총 17표를 받았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받았다. 

올해는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시즌을 조기에 접게 됐다. 이미 그는 강력한 구위로 메이저리그의 전문가 뿐아니라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2위는 이미 두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LA 다저스의 최고 좌완 클레이튼 커쇼였다. 총 11표를 받았다. 커쇼는 이미 검증된 최고 에이스다.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투수이기도 하다. 

3위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다. 총 9표를 받았다. 

공동 4위는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 디트로이트의 맥스 슈어즈였다. 나란히 8표를 받았다. 다나카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이미 6승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슈어즈는 저스틴 벌랜더의 그늘에서 벗어나면서 디트로이트의 1선발로 우뚝 섰다. 

6위는 벌랜더로 7표를 받았다. 텍사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는 6표로 7위를 차지했다. 5표를 받은 클리프 리(필라델피아)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마크 벌리(토론토)가 공동 8위였다. 

그 다음은 존 레스터, 요다노 벤추라가 4표씩을 받았다. 제임스 쉴즈, 잭 그레인키, 아로요, 자니 쿠에토, 스테판 스트라스버그, 팀 허드슨이 2표씩을 받았다. 

다저스의 류현진은 1표를 받았다. 이와쿠마 히사시, 팀 린스컴, 지오 곤잘레스 등도 1표를 받았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