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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여성 배에 입맞춤하는 오랑우탄 (영상)

영국 콜체스터 지방의 한 동물원에서 만삭의 임산부의 배에유리문을 통해 입을 맞추는 오랑우탄의 모습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via Jay Clarke /Youtube

  

임산부의 배에 살며시 입을 맞추는 오랑우탄의 모습이 감동을 준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 콜체스터 동물원(Colchester Zoo)을 찾은 임신 37주차 메이지 나이트(Maisie Knight)의 배에 키스를 퍼붓는 사랑스런 오랑우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통유리로 된 우리에 갇혀있던 오랑우탄은 메이지가 가까이 다가오자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메이지의 배에 뽀뽀를 한다.

 

곧이어 한 번 더 메이지의 배가 유리문에 닿자 손으로 유리문을 콕콕 찍으며 배를 가리키더니 다시 한 번 입을 맞춘다.

 

지난 13일 유튜브에 이 영상을 게재한 메이지의 약혼남 제이 클라크(Jay Clarke)는 "오랑우탄은 메이지의 배가 닿아있는 유리를 문지르고 계속해서 키스를 했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영국 에섹스(Essex) 콜체스터(Colchester) 지방에 거주중인 제이와 메이지 커플은 다음 달 아들 '찰스(Charles)'를 출산할 예정이다.

 

via Jay Clarke /Youtube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