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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개봉 첫날 47만명으로 올해 韓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

기대작으로 꼽혔던 영화 ‘암살’이 개봉 첫날 47만 관객을 모으며 올해의 한국영화 오프닝 스코어를 갈아치웠다.

via 영화 '암살' 스틸컷 

 

기대작으로 꼽혔던 영화 '암살'이 개봉 첫날 47만 관객을 모으며 올해의 한국영화 오프닝 스코어를 갈아치웠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개봉 당일인 22일 하루에만 47만9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48만446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단숨에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해 흥행을 예고했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오달수, 조진웅주연의 영화 '암살'은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꼽혀 개봉 하루 전 실시간 예매율 60%에 육박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렸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인사이드 아웃'이 차지했고 '연평해전'이 그 뒤를 이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