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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를 가진 강아지 청각장애자에게 입양돼(동영상)

청각장애를 가진 개는 수화를 배우며 주인을 기다린 끝애 청각장애자를 만나게 됐다.


ⓒKTLA5.com



청각장애를 가진 강아지가 보호소에서 수화를 배우고 청각장애자에게 입양됐다.

12일 kctv5에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인 개 ‘로지’는 핏불테리어의 혈통을 가진 믹스견이다. 로지는 3개월간 네브라스카의 보호소에서 주인을 기다리던 끝에 신디 코흐(Cindy Koch)를 만나게 됐다.

신디 코흐도 로지와 같은 청각장애를 갖고 있다.

자원봉사자 트레이시와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강아지 로지. ⓒtwitter/@CNHumaneSociety


3살의 로지가 처음 보호소에 왔을 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의아해 하던 차에 자원봉사자인 트레이시 파이플레(Tracie Pfeifle)가 로지의 장애를 먼저 알아차렸다.

그날 이후 파이플레는 로지에게 수화에 반응하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로지는 수화를 알게 된 이후로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학대를 받아 생긴 트라우마도 극복해 갔지만 새로운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청각장애를 가진 개를 찾고 있던 코흐와 인연을 맺게 됐다.

“제가 청각장애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같은 장애를 가진 강아지와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제가 장애를 갖고 있지 않는 사람보다 로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라며 코흐는 로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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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