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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성 프란치스코> 국내 첫 번역출간

20세기 대문호 헤르만 헤세가 쓴 이탈리아 아사시의 성인 프란치스코의 생애를 다룬 전기소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돼 나왔다.


최근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성 프란치스코>. 왼쪽은 프란치스코 출판사, 오른쪽은 열림원 ⓒ프란치스코 출판사/열림원

20세기 대문호 헤르만 헤세가 쓴 이탈리아 아시시의 성인 프란치스코(1182∼1226)의 생애를 다룬 전기소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돼 나왔다.


가톨릭수도회 작은형제회가 운영하는 프란치스코 출판사와 열림원은 최근 헤세의 초기작 <성 프란치스코>를 잇따라 번역 출간했다.


1904년 나온 이 책은 헤세의 다른 소설에 비해 문체가 투박하고 분량도 짧지만 그가 가난을 몸소 실천하고 모든 피조물을 사랑한 성 프란치스코를 얼마나 존경하고 따르려 했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책은 프란치스코 성인의 전반적 삶과 성인담, 어린 시절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묘사한 '꽃놀이' 등으로 짜졌다.


프란치스코 출판사의 책은 작은형제회 이재성 수사가, 열림원에서 출간된 책은 서울대에서 인류학을 전공한 정성원 씨가 번역했다.


'빈자의 성인'으로 유명한 프란치스코 성인은 지난해 취임한 교황 프란치스코가 그의 청빈과 겸손, 소박한 삶을 닮겠다면서 교황명을 프란치스코로 정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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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뉴스팀